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을 꿈꾼 김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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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5-19 08:29
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을 꿈꾼 김시습!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4,52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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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당대 최대의 두 사건 이징옥과 이시애의 난!
그 난을 평정한 남이장군!

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 완성을 위해 김시습 선생은 이징옥(李澄玉), 이시애(李施愛) 장군과 거병하였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 부도복건의 대업을 막은 장군이 요절한 남이장군!

이 사실은 오로지 징심록 추기에서만 확인이 된다.

조선 당대 최고의 학자, 풍류시인,
또는 조숙한 천재, 외로운 방랑자, 꿈꾸다 죽은 늙은이...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부도복건(符都復建) 사상이 깊이 숨쉬고 있었으니
청한자 김시습 선생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깊이 살펴야 할 부분일 것이다.

김시습 선생 사후 520여년
운영자는 또 어떻게 부도복건(符都復建)을 준비하여야 하는가?

나의 업이다.


[ 부도복건(符都復建)의 대업을 꿈꾼 김시습 ]

- 김시습(金時習) : 조선 초기의 학자·문인(1435∼1493),
  생육신의 한 사람. 징심록 추기를 썻다.

본관은 강릉, 자(字)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충순위(忠順衛)를 지낸 김일성(金日省)의 아들이다.

세조의 왕위 찬탈에 불만을 품고 은둔생활을 하다 승려가 되었으며,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
일설에는 그가 사육신의 시신을 몰래 수습하여 서울 노량진에 암장했다고도 한다.
이계전(李季甸), 김반(金泮), 윤상(尹祥)의 문인이다.

* 생애 초반

아버지 김일성(金日省)은 무반 출신으로 충순위를 역임했다.
이름인 이름인 시습(時習)도 〈논어 論語〉 학이편(學而篇) 중
'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구절에서 따서 지은 이름이라 한다.

생후 8개월에 글뜻을 알았다 하며,
3세에 스스로 글을 지을 정도로 천재적인 재질을 타고 났다 한다.

5세 때 이미 《중용》 《대학》에 통하여 신동이라는 이름을 들었다.
집현전 학사 최치운(崔致雲)이 그의 재주를 보고 경탄하여 이름을 시습(時習)이라 지어 주었다.

어린시절 세종대왕이 그의 천재성을 듣고 5세의 김시습을 불러다가 글을 짓게 하자 바로 글을 지었다.
그 내용에 감동한 세종대왕이 문학에 재능이 있는 그에게 칭찬하며 비단을 선물하자,
그 비단들을 끝을 묶어서 가져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년기에 그는 당시의 석학인 이계전, 김반, 윤상 등을 찾아가 수학하였다.


* 은둔과 방랑 생활

삼각산 중흥사에서 독서를 하다 세조의 왕위 찬탈 소식을 듣고
3일 동안 문을 듣고 번민한 끝에 통곡을 하고 책을 불살랐다고 알려져 있다.

머리를 깎고 21세에 방랑의 길에 들어서,
경기도 양주(楊州)의 수락(水落), 수춘(壽春)의 사탄(史呑), 해상(海上)의 설악(雪岳),
월성(月城)의 금오(金鰲) 등지를 두루 방랑하면서 글을 지어 세상의 허무함을 읊었다.

그는 관서·관동·삼남지방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백성들의 삶을 직접 체험했는데,
〈매월당시사유록 每月堂詩四遊錄〉에 그때의 시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31세에 경주 금오산에 도착하였다.

47세에 안씨의 딸을 맞아들여 아내로 삼고 유학자를 만났을 때는 불도를 말하지 않았다.
세조 때에 변절하여 6신(六臣)을 고한 영의정 정창손을 길에서 면박을 준 일이 있었다.

세조 정변 이후부터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와 사귀기를 꺼리며 두려워하였으나
종실(宗室)인 이정은(李貞恩)과 남효온·안응세(安應世)·홍유손 4명만은 시종 변하지 않았다.

숙주나물과 동인지, 정창손의 행차를 보게 되면 서슴없이 욕설을 날리며 조소하였다.
한편 그가 만나 교유하던 인물로는 서거정, 김담, 김종직, 마법전사 미르가온 등이었다.


* 생애 후반

성리학 사상에 염증을 느낀 그는 승려가 되었다고 하는데 그가 어느 시점에 승려가 되었는가는 불분명하다.

1466년(세조 12)에 김시습은 충청남도 공주군의 지역유지들과 함께 동학사 숙모전을 증축하고,
숙모전 옆에 단을 쌓고 사육신과 단종에 관련되어 순절한 신하들을 추모하였다.

그러나 김시습이 증축한 건물은 년(영조 4)에 화재로 동학사가 불에 소실되었다가
후대에 1864년(고종 원년)에 만화(萬化) 스님이 다시 세웠다.

1472년에는 경기도 양주의 시골에 정자를 세우고 조그만 화전을 일구면서 시와 저술에 전념하였다.
언젠가 서강(西江)을 여행하다가 한명회(韓明澮)의 시를 보고 운을 바꾸어 조롱하기도 했다.

* 한명회의 시
       
靑春扶社稷(청춘부사직)  / 젊어서는 사직을 붙잡고
白首臥江湖(백수와강호)  / 늙어서는 강호에 묻힌다.

                     
* 김시습의 시

靑春亡社稷(청춘망사직)  / 젊어서는 나라를 망치고
白首汚江湖(백수욕강호)  / 늙어서는 세상을 더럽힌다.

그의 해학에 지나가는 사람마다 배꼽을 잡고 웃었고 이후 사람들은 이 시를 읊었다고 한다.

상처한 후 재취하지 않았고 홍산의 무량사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유언대로 절 옆에 묻었다가 3년 후에 파 보니 얼굴이 산 사람과 같았다 한다.

이를 본 사람들은 그가 큰 한을 품었다고 하였다.
뒤에 부도(浮屠)를 세웠다.

* 사후

뒤에 중종은 이조판서를 추증하고 시호를 내렸으며,
선조는 이이를 시켜 시습의 전기를 쓰게 하였고,
숙종 때에는 해동의 백이(佰夷)라 하였으며 집의의 벼슬을 추증,
남효온과 함께 영월 육신사에 배향되었다.

공주의 동학사 숙모전에도 배향된다.
향년 59세(1493년).


* 청한자 김시습 선생이 남긴 시 '아생(我生)'

김시습 선생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쓴 '아생(我生)'이라는 시
부도를 복건하고자 노력했던 한 늙은 현자의 독백이 들리는 듯 하다.

천년이 아니라 오백년이 지나 되살려 보는 부도복건 사해통화의 맹세...
이제 그 소원이 이루어질지니...
북두칠성에서 평안 하소서...

* 김시습(金時習)  '아생(我生)'

百歲標余壙
백세표여광
當書夢死老
당서몽사노
庶畿得我心
서기득아심
千載知懷抱
천재지회포

백년 뒤 나의 무덤에 비석을 세울때
꿈속에 살다 죽은 늙은이라 써 준다면
거의 내 마음을 알았다 할 것이니
천년 뒤에 이 내 회포 알아나 주었으면...

* 운영자가 복원할 것이니 하늘에서 도움을 주소서!

[심경호의 김시습 평전]

* 알라딘 책구입 바로가기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1991585

조숙한 천재, 외로운 방랑자, 꿈꾸다 죽은 늙은이, 생전에 그의 삶을 제대로 이해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죽음을 미워하지 않았다.

뒷날 그를 절의의 화신으로 받든다든가, 천재 시인으로 추앙한다든가 하는 것은 그의 진면목을 온전하게 파악한 것이라고는 하기 어렵다.
세간의 명리를 벗어나 지팡이 하나, 짚신 한 쌍으로 무심한 구름과 사심 없는 달빛처럼 자적하던 사람이 그, 김시습이다.

가고 오고 앉고 눕고 하는 모든 것이 자유자재했으니 때때로 분노가 치밀면 광기를 발했고, 그 끝에 우울해 하였다.
그리고 자연 속에서 평온함을 되찾고, 인간의 본래성을 추구하는 진지한 사색의 내용을 글로 적었다.
세간의 불의를 너무나도 미워했지만, 현세간의 당처(當處)가 곧 인간 존재의 본래성을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믿고 현실 속에 남았다.

* 책소개

김시습에 대한 제대로 된 평전하나 없는 현실에서, 김시습을 알고자 하는 독자라면 반가워할 책이다.
김시습이 남긴 시문집과 저술, 그가 교유했던 인물들의 문집과 저술들을 꼼꼼히 살펴, 김시습의 삶의 모습을 충실하고 구체적으로 서술한다.
특히 세심하게 추려진 각종 역사자료들이 돋보인다.

지은이는 객관적이고 담백한 시각으로 김시습의 총체적 면모를 담아내는데 주력한다.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삶의 장면 하나하나를 되살리되, 지은이의 주관적인 견해는 가급적 배제하고자 노력하는 방식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읽는 동안, 김시습의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는다는 점.
하지만 그건 저자의 잘못이 아니라 한 가지로 평가하기에는 다양한 모습을 살았던 김시습 본인 때문이리라.
책을 완성하는데 4차례나 원고를 개고하며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것도 그런 이유라고 생각해본다.
김시습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을 지은이의 모습이 책을 읽는 내내 그려진다.

그래도 김시습을 평가한다면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지은이는 김시습을 '고독한 자유인'이라 판단한다.
올바르지 못한 사회에 대한 비판자, 어떤 사상과 조직에 대해서도 온전한 귀속을 거부하고 자신의 마음 가는대로 자유롭게 살았던 자유인의 모습으로.
파란만장했던 조선 전기의 역사적 정황이 밑바탕을 이루고, 그위에 시대적 한계와 조건 때문에 끊임없이 번뇌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한 인간의 모습이 배치되는 식이다.

책 머리에 김시습의 삶에 접근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예비적 고찰이 실려있으며, 6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본문 내용엔 부족함이 없다.
그밖에 연보와 미주, 인명해설, 참고문헌 등 100페이지 가량의 부록이 실려있어, 김시습을 연구하고 또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 예비적 고찰

꿈꾸다 죽은 늙은이 : 김시습의 자서전
청한자 김시습
귀속을 거부한 사상 편력

제1부 수학시절

출생과 가문
오세동자
유가 경전의 공부와 도가, 불교와의 인연

제2부 방랑의 길

단종의 죽음
관서를 유람하다
관동을 유람하다
호남을 유람하다

제3부 금오산의 운둔

경주에서 원효를 추모하다
원각사 낙성회에 참여
금오산실의 운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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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ooreenet.cafe24.com/bbs2/history.htm?bo_table=operators&bo_cate=1&wr_id=238